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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스크랩] 부도탑의 문양들...보림사

대적광전의 철조비로좌나불을 다시 보며 기도중이던 스님께서는 우리들보고 고기믈 먹지 말라고 하시면서 윤회의 고통을 이야기했다. 

 

 

 

이제 창성비와 부도탑의 의미를 새기고 그 문양의 아름다움을 보러... 문득 김광규 시인의 비에 얽힌 또다른 시가 생각나네.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비석글이 새겨져 있지 않고친일하거나 세상에 영합하여 살아간 사람들에게는 멋진 글이 새겨 있다는...

 

 

 

 

보조선사 지선의 유골을 모신 탑인 창성탑과 탑비. 각각 보물이다.몸체는 거북이고 머리는 여의주를 문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거북이든 용이든 둘 다 영물(신)보조선사의 행장을 적은 것.

 

 

 

 

 

 

 

동부도 보러 가는 길 

 

 

 

부도의 모습이  특이하다.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부도탑에 머물러 있고

 

 

 

단순한 부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위 아래에 새겨져 있는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문양들을 볼 수 있다. 

 

 

 

 

 

 

 

 

 

동부도탑 옆에는 불두가 없는 마애불이 있는데 돌에 새긴 선의 미가 물 흐르듯하다.손의 모습으로 보면 비로자나불의 지권인 같은데...

 

 

 

 

 

 

 

동부도에 내려본 절의 모습

 

 

 

사진만 찍다 보니 내 모습을 가끔씩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찍게 된다.손에는 보림사의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