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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스크랩] 2008 함평나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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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땅, 풍족할 땐 여느 곳도  부럽지 않았다는  곳, 그러나 흉년이 들었을 때는  민란이 자주 들었다는

 전라도 땅을 가기로 했습니다.  각 지역의 축제는 여러 곳이 있지만... 가까운 공룡의나라인 고성에는 언제든

 갈 수 있어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으로 갑니다.   위의 사진은 행사장 입구인데 멀리 산에 인위적으로

 나비를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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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포토존. 아이들이 함평에 왔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찍습니다. 86년 가을 군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온 곳이 함편 이웃에 있는 전라도 나주였습니다. 나주는 온통 분지여서 해안을 볼 수 없는 곳이지요. 나주에서 함평은

20분 남짓 합니다. 신안에 있는 연대본부에 가기 위해서서는  함평을 지나야 했지요. 생각해보면 벌써 22년이 지났습니다.

함평천지, 온통 들판이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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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입니다. 행사 안내원들이 있었지만 지역민으로 구성된 이들 중에서 몇몇 남자들은 전라도 특유의 근성이 있더군요. 

그런 몇몇 사람들이 축제를 흐려놓을 수도 있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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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보았던 시죠. 이수복 시인의 봄비입니다. 이수복이 이곳 전라도 함평출신인 것은 몰랐지요.^^ 그렇게 시험에 자주 내었는데 말입니다. '서러운 풀빛, 보리밭길, 아지랑이' 등의 시어들이 함평으로 가는 길을 가다보면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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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초예는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파키츄를 택하고 자기 얼굴을 못보는 까닭에 디카를 자꾸 달라고

합니다. 확인도 해보고 싶었겠지요. 지워지지나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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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들 상규는 사슴벌레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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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생태관에는 각양 각색의 곷을 포함한 분재, 들꽃들이 곳곳에 있고 나비들이 날아다닙니다. 위 사진은 금낭화죠.

분홍색과 하얀색의 조화가, 그 깨끗함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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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나비, 이전에 지천으로 볼 수 있었던 나비들이 이젠 하나의 축제에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배추나비, 호랑나비......서양 나비들은 너무나 커서 따로 공간을 마련해놓고 관찰만 합니다.

 이제 몇몇 나비들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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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생태관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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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박쥐 생태관의 황금박쥐. 우리 나라에서는 이곳 함평에, 동굴에 서식한답니다.

 어릴 적 그렇게 많이 불렀던 황금박쥐, 우린 지금말로 패러디해서 불렀었지요.

기억 나시나요. "어디 어디에서 날라왔나, 황금박쥐,~ 우주의 괴물을 물리쳤나~~ 아니아니

도리어  몰매맞고 돌아왔네~ 박쥐도 이젠 늙었구나."

그런데 이 황금박쥐가 일본 만화영화인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꿈만 주기만 하면 ~~  다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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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학생들이 공연을 위해 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목소리는 맑았습니다. 이날 남해에서도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왔답니다. 지역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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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이 줄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건거를 앞으로 뒤로 타고

매달려 있는 광경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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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이지요, 아이들이 참 신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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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생태관에서 조금만 나오면 농사물과 함께 또다른 생태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나비보다는 이게 더 좋아보입니다.

여러 사진이 있지만 좀처럼 보기드문 개구리가 있어 올립니다. 낙엽개구리입니다. 정말 낙엽처럼 보입니다.

 

덧붙임: 86년부터 88년 말까지 전라 나주에서 보냈습니다. 어찌보면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지요.

다시는 가기가 싫은 곳이었지만..그래도 사람에게는 운명(?)이라는 게 있나 봅니다.

광주와 나주 함평으로가면서 지난날들을 생각하려구 하지 않았는데 자꾸만 생각나더군요.

높은 곳에 있는 부대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배밭과 넓은 들판만이 보였고,

늘 이곳을 언제나 벗어날까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

 

함평에서 집으로 오면서 나중에 들렀습니다. 나주시청 옆에 곰탕으로 유명한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나주곰탕'집 그리고 '나주곰탕(하얀집)'인데, 옛생각이 나

'하얀집 '으로 갔습니다. 군인으로서는 바깥 음식이 무조건 좋은 법이지만

나주곰탕의 맛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집사람도, 아이들도 함게 먹었는데, 곰탕의 맛이 특유의 국물과 고기맛이 좋다고 합니다.

 

시간이 나시면 나주에 들러서^^

출처 : 경남대 국어교육과 동문회
글쓴이 : 김병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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