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산 근처에 잠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우연찮게 TV를 보았는데 소담수목원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가끔씩 가는 진동, 시락 가는 길에 있습니다.
86학번 강영이의 집 근처에서 창포로 가다 보면 시락 이전에 동진교가 나옵니다. 이 다리만 건너면 고성으로 들어서게 되지요.
거기에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다리를 보면 차 한 잔을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입니다.
이름하여 소담수목원입니다. 자그마한 정원, 카페에 여러 꽃들이 잇고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인은 파일럿을 하였고 안주인은 스튜디어스(?) 그리고 아들은 부산엔가 어딘가 의사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수목원을 가꾸었는데 많은 정성을 들였다고 했습니다.
정원 근처의 꽃
카페 건물, 밖도 좋지만 안에도 조금 분위기 있습니다. 비행사답게 세계 각국을 다닌 까닭인지 여러 책자와 작은 소품들이
그리고 피아노까지 있으며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카페 옆 야외, 진동교와 창포 그리고 시락의 바다가 잘 보입니다.
아래는 고성에 있는 만화방초라는 곳입니다.
김열규 선생님이 이름을 지은 곳인데 주인은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가 고향에 수목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웬 아저씨가 물을 부리고 있다가 어덯게 애서 이곳을 알게 되었느냐고 하셔서
부산의 초등 친구 이야기를 득고 왓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주인이었습니다.
사장과 수목원 주인....
소담수목원과 만화방초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일상에서 조금 지루함을 느꼈다면 드라이브 삼아
한 번 가봐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