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진주 청동기 문화 박물관

길따라 바람따라 2010. 11. 26. 23:45

  일요일, 비가 왔지만 진주 청동기 문화 박물관에 갔습니다. 최근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여  전에 알았었지요.

  행정상으로는 진주이지만 고속도로로 갈 경우, 산청 단성에서 들어갑니다. 하지만 오늘은 국도로 갑니다. 의령에서

  망개떡을  사고, 애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김밥을 사고...천천히 여유를 지니면서....

  단성 오래된 남사마을에서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대평,수곡' 그 이름을 생각하다 문득 이 지역이 수몰지역이라는

  사실이 머리 속에서 떠올랐습니다.  청암 김영태 선생님께서 수목지역에 대한 지명을 보고했고....초대고문인 김형춘

  선생님의 처가 댁이 이곳 근처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억상으로는요^^ 맞나요 김형춘 선생님.^^  

  먼저 입구의 팻말

 

 

  박물관 오른쪽 모습.

 

 

   남강이 이곳을 안고 흐릅니다.  수몰지역이 된 곳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겠지요. 

   아직 공사중입니다. 

 

 

  박물관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벽에 선사시대부터의 상세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지요.

 

 

   가야지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청동기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칼들을 형광 처리하여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청동기 문화 박물관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신석기 시대의 유물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가야 시대의 유물을 잘 보여주는 김해박물관, 함안박물관 그리고 합천 박물관에서도 볼 수 있는 토기들

 

 

  또다른 토기들

   

 

  청동기 시대 대평마을의 의식주 소개

 

 

   방추차. 나무로 된 것과 돌로 된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문익점의 목화박물관도 잇는데....^^ 

 

 

   석기시대의 각종 도구들..돌도끼, 돌망치 그리고 각종 농기구들

 

 

  각 시간대별로 인형극이 공연됩니다. 올을 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15분 정도...

 

 

   대평교랍니다. 시간이 있었더라면 걸어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비도 오고 해서

 

 

  박물관에서 바라본 대평교 옆의 숲들...시간의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인형극에 등장한 인물들의 옷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옷 짓는 법을 배웠을까요.

 

 

   2층 체험관에서 조각맞추기를 합니다.

 

 

  박물관 옆에서는  대평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분 정도의 3D영화가 있었지만 수준은 기대에 못 미칩니다. 영화속의 인물들로 보입니다. 주인공 이름은 '대평'이지요. 대평마을에는 좋은 옥이 많이 났나 봅니다. 전체 이야기도 '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을 어귀의 솟대들 

 

 

  대평마을에 선 우리 아이들 . 상규와 초예 

 

 

  대평리 마을의 모형. 집 안에는 들어가면 각종 전시물이 있습니다. 

 

 

 

출처 : 경남대 국어교육과 동문회
글쓴이 : 김병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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