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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창 유학의 대가 정온 고가
길따라 바람따라
2010. 11. 26. 23:32
거창 동계 정온의 고가에 갑니다. 동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고 시강원겸설서, 사간원정언을 역임합니다.
영창대군의 피살에 격분하여 상소를 올리고 광해군에 의해 제주도에 유배되기도 합니다.
인조반정후 절의를 지킨 인물로 지목되어 대제학, 이조참판등의 벼슬을 했다고 합니다.
병자호란때 자결을 시도했으나 목숨은 끊어지지 않았고 이후 관직을 그만두고
덕유산 남쪽 어느 마을에 들어가 생계를 자급자족합니다.
우리 학번들은 동계 정온의 고가를 방문합니다.
동계 정온 생가 소개 표지판
문간공 동계 정온지문
국태민안
시화연풍
동계 사랑채 정면
참 건물이 특이합니다. 참 경주최부자 딸이 이 집안에 며느리로 왔다고 합니다. 경주 최부자인 만큼 시집올 때 어마어마했겠지요.
최부자는 사람을 잘 알아봤나 봅니다.
모와
충신당. 나라에는 충성 사람들에게는 신의!!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안채 마루에서는 여자분들이 분주히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조만간에 제사가 있는 모양입니다.
야옹 정기필의 반구헌. 동계 정온의 생가 바로 옆 건물입니다.
출처 : 경남대 국어교육과 동문회
글쓴이 : 김병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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