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영암 월출산 도갑사

길따라 바람따라 2010. 5. 25. 15:17

 

 사월 초파일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전라도 땅 세 군데 절을 밟기로 했다. 영암의 도갑사, 영암과 강지의 경계 즈음에 있는 무위사

 그리고 강진의 백련사다. 첫 번재 절이 영암에 있는 도갑사. 10여 년 전에 이미 인연있는 절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아내와 장모는 부처님을 뵈러 가는 것이지만 나에게는 또다른 의미가 잇었다.

마산에서 240Km 정도 되는 먼 거리이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었기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는 영암 월출산에 대한 이야기와 도선국사와 성기동 왕인박사의 유적지가 소개되어 있다.

참으로 오랜만에 두 번째의 도갑사는 세월의 흐름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가는 갈에 본

월출산의 산세, 넓은 들은 변함이 없었다.

 

입구 근처의 마을 보호수. 팽나무.

 

 

도갑사 일주문. 주변정리가 되어 있었고.

 

 

 도갑사로 가는 길. 나무를 타고 가는 잎들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급인데 보수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그냥 그대로 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계단의 무늬가 여전했고

 

 

 새로 지은 대웅보전. 옛절은 건물이 너무 낡아서인지 하물고 새로 조성한 것이어서 옛맛이 그리웠지만. 

 

 

국사전과 수미(왕사)선사비. 국사전에는 도선국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아기부처님. 옆의 정화수로 몸을 씻어드리고

 

 

 새로 조성한 것이어서 그런지 원래는 탱화가 있었을 것인데 이젠 나무로 되어 있더라

 

 

도선 국사의 모습. 처녀로 낳은 도선. 이곳 지명도 비둘기와 관계있는 구림리, 성기동

 

 

수미왕사비. 전에는 대웅전  바로 옆에서 비를 맞고 있었는데 뒤로 옮겼고 따로 비각을 만들었네. 

 

 

 비와 함께 볼 만한 것이 귀부. 거북의 몸이지만 앞은 거북과는 다른 모습^^ 무섭기도 하지만^^

 

 

비석 머리에 있는 조각도 볼 만하다.

 

 

 이곳 전라도에는유명 절에는 한결같이 천불전이 있다..세 군데 절의 공통점.

해남의 대흥사(대둔사)에도 천불전이 있는데...

 

 

 대웅전 뒤에는 보기 힘들었던 새가 날아다니던데.. 무슨 새인지?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는 것이 미륵전. 전라도 절은 미륵불이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미륵불은 미래불인데 아마 전라도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가 많은 것 같다. 현세적으로 많은 고통도 있었을 것 같다.

 

 

 

미륵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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