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라로...마라도로, 짜장면
한참을 간 후에야 드디어 마라도에 이릅니다. 갈매기들의 비상 그리고 배를 따라오는 갈매기들을 본 후...
'아라로'가 '바다로'라는 말을 누가 했습니다. 한강을 '아리수'라고 하는 것은 들어보았는데
'아라'가 '바다'의 옛말이라 것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말입니다. 조금 의심은 들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마라도를 보고 배를 타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바닷물 색이 다릅니다.
마라도 해식 동굴. 처음부터 그러한 것이었는지, 파도가 만든 것인지
바다물색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다릅니다.
하늘색, 바다색, 바위, 곳곳에 사람들의 기원이 보입니다.
봄의 전령인 푸른 풀들이 돋아나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마라도에서 남쪽 끝엔 해녀상이 있지요.
마라도 바로 뒤쪽 바다엔 고깃배 두 척이 다정합니다. 수평선이 명확하게 보이고...
마라도에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 많나 봅니다. 휴대폰 광고의 위력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나 봅니다.
우린 철가방을 든 해녀 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을 먹습니다.
하늘색, 바다색이 너무나 좋은 곳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을 먹습니다.
해녀 3대 이야기
아들 상규와 초예 그리고 처조카가 너무나 좋아하는 짜장면
사진을 몇 장 찍고 오는 사이 음식이 나옵니다.
해물 짜장면이라 그 느낌이 다릅니다.
딸 초예도 맛있게 먹고
'아라로'와는 다른 '마라로'^^ 마주 보이는 곳이 마라도 유랍선 타는 곳(출발지)
남단에서 기념사진 찰칵!!
마라도 등대. 멀고 험한 바다에서 생명의 빛을 전해주지요.
전기자동차. 시속 20km.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마라도 구경을 다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다음 여정지로 향합니다.
거친 파도를 헤치고 배 한 척이 힘을 냅니다.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등대. 가파도 근처에 있습니다. 갑자기 파도가 힘을 냅니다.
자연이 빚어낸 절경들, 바위
마라도 잠수함, 노란 잡수함. 비틀즈이 노래가 문득 생각나고